배명훈 작가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, 석사과정 재학 중 SF 작가로 데뷔했다. 제1회 문학동네젊은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문단이 SF를 본격적으로 다루게 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며, “타워,” “빙글빙글 우주군,” “미래과거시제” 등 세계를 중심 주제로 한 20여편의 SF 단행본을 출간했다. 2021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다. 특히 2020-2021년 외교부 의뢰로 화성의 인류 정착과 관련한 장기 우주 전략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.